안녕하세요 비냉보다물냉입니다.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추운날도 있고 겨울치고는 뜨듯한 날도 있고 참 하루마다 기온이 왔다갔다 하는 날 같습니다.
오늘 제가 리뷰해드릴 식당은 아마 엔트리급 스시야 중에서 가장 핫한 네이버 실검 1위에도 오르는 스시아루히 입니다.
스강신청이라고 해서 매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예약을 해야 갈수있는 식당입니다.
저는 ㅎㅎ 주변 지인분중에 예약하신 분이 계셔서 꼽사리를 껴서 다녀왔습니다.
첫 디쉬로는 연어알이 올라간 차완무시가 나왔습니다.
전 이 업장을 매우 맛있게 먹기 위해서 이날 아침에 고구마 3개 먹고 갔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첫 사케입니다. 지인분이 여기 단골이셔서 여기 사케를 잘 아시더라구요.
그래서 마셨는데 사알못이라 맛은 잘 모르지만 음식이랑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첫 사시미로는 광어가 나왔는데요.
여기 사시미를 굉장히 잘 하는거 같습니다.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그 다음은 고등어를 내주셨습니다. 고등어도 맛있었습니다.
해초구요. 후루룩 마시면 됩니다.
셰프님께서 이날 준비하신 참치를 사진을 찍으라고 이렇게 자리를 돌려가며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저도 한 두컷 찍었죠 ㅎㅎ
바로 츠마미는 이렇게 끝나고요. 스시로 넘어갑니다.
만약 츠마미를 술안주 삼아 드시고 싶으신분은 여기랑 안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점은 도미입니다. 저는 이날 샤리랑 네탸 모두 괜찮았습니다. 밥의 온도도 너무 높지 않고 질지도 않습니다.
그 다음 겨울에 맛있는 방어입니다.
셰프님께서 굉장히 유쾌한 농담을 해주시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여기 셰프님 두분 다 인플루언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농담도 잘 하시고 유쾌하셨습니다 ㅎㅎ
가끔 몇 몇 스시 오마카세는 엄청 진중한 분위기인데 여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다음은 다진 참치위에 연어알을 올려주신 마끼를 주십니다. 맛나요 ㅎㅎ
그 다음은 농어가 나오고요.
그리도 안키모를 도 마끼를 해주셔서 주십니다.
안키모는 좀 퍽퍽해 보이긴 했는데 먹을때 고소하게 잘 먹었던거 같아요.
두번째 사케가 나오고요.
그리고 가리비가 나옵니다.
전 가리비를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쩐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새우를 또 올려주셔서 마끼를 만들어 주시고요.
고등어 또한 이렇게 주십니다.
그리고 오도로를 주시는데 정말 기름지고 맛있었습니다. 1인당 3만5천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이지만 정말 참치는 금액에 비해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는 그낌을 받았습니다.
아부리를 한 사시미를 중간에 두점 주셨는데 이렇게 기름진 생선에 아부리를 한게 나은거같아요.
그리고 접시에 굴튀김을 내주시는데 이것도 스시 중간에 집어먹으면 괜찮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튀김을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건 맛있었습니다. (굴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ㅎㅎ)
셰프님 한번 멋있게 흑백으로 찍어주시고요.
그리고 아카미를 주십니다. 이 스시 역시 맛있었습니다.
새우는 맛없을 수가 없죠?? ㅎㅎ
여기 까지만 봐도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중요한건 !! 여기서 더 나옵니다.
화장실 갔다오면서 밖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화장실을 갔다오니 3번째 사케가 준비되어있네요
그리고 스시로 금태가 나왔습니다.
이 금태 맛있었습니다. 금태는 정말 맛있느거 같아요.
오징어가 나오고
우니마끼가 나오고
스시 아루히의 시그니처 후토마끼 입니다. 꼬다리는 일행분이 차지했지만 한 피스 먹은것 만으로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근데 왠걸 참치 초밥 두피스를 앵콜스시로 주시는거 있죠!! ㅎㅎㅎ
정말 놀랐습니다. 이 가격 구성으로 스시를 2피스나 더 주시다니 놀랍고 아주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오렌지가 나오고 코스가 끝났습니다.
정말 아루히가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던 식사였습니다.
이 가격으로 어떻게 이 코스를 준비하시는지 정말 놀랐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면 꼭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정말 구성 미친 거 같습니다.
스시아루히
장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여의도종합상가 2층 221호
전화번호: 02-78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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